삼성전자는 옴니아, LG전자는 아이스크림폰이 성장 이끌어
$pos="C";$title="";$txt="국내 휴대폰 판매량 월간 추이(단위 만대)";$size="496,261,0";$no="200902022139378084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 1월 국내 휴대폰 시장이 150만대 규모로 전월대비 40만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국내 휴대폰 판매 규모는 150만~158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해 12월(109만여대)보다 40만대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삼성전자는 1월 한달간 전달대비 24만5000대 상승한 72만대를 판매했다. LG전자도 전달대비 6만3000대 증가한 44만3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모델인 T옴니아는 4만대 가량 팔렸고, 햅틱2도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하는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풀터치폰이 판매호조를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의 ‘에나멜’이 누적판매량 9만대를 넘어섰으며, LG전자의 아이스크림폰이 아이스크림폰2을 합쳐 누적판매량 31만대를 돌파하는 등 보급형 제품들도 인기를 누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 실적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올 1월 판매가 호전된 것처럼 보인다"며 "하지만 경기침체 여파가 계속되고 있어 휴대폰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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