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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도 녹색뉴딜정책 수혜주 샀다

미래에셋도 테마주 매입에 동참하며 지난달 녹색뉴딜정책 수혜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감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1월23일부터 30일까지 효성의 주식 16만5434주(0.47%)를 매수해 지분율이 종전 10.89%에서 11.36%로 늘어났다.

KB투자증권은 효성을 녹색뉴딜 수혜주로 꼽은 바 있다.

김영진·신주영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부가 부실기업 정리 및 지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진흥기업 등 계열사에 대한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더불어 녹색뉴딜사업에 4년간 50조원을 투자한다는 점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들은 "효성이 석유화학회사에서 녹색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발전산업의 핵심제품(변압기, 차단기 등)을 생산하는 중공업회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향후 대체에너지사업까지 진출해 또 다른 도약의 해를 준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미래에셋은 효성 외에도 SK케미칼과 한진중공업에 대해 각각 79만5668주(3.36%), 66만4740주(1.40%)를 사들여 지분율이 각각 12.81%, 12.24%로 늘어났다. 한진 주식도 700주 소량 매수했다.

반면, 두산 주식 25만511주(0.84%)를 팔아 치웠고, 유한양행(0.66%), LS(0.26%), 동양제철화학 (0.18%) 순으로 매도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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