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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 워크아웃 개시 결정(상보)

시공능력 19위 건설사인 풍림산업이 워크아웃 개시에 돌입한다.

풍림산업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은 29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동안 열린 채권단 회의에서 총 35개 채권단 99.7%가 참석한 가운데 96.2% 동의를 얻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풍림산업 역시 이날 워크아웃 개시가 가결된 삼호 ·우림·동문과 동일하게 오는 4월22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받게 된다.

앞으로 채권단은 실사기관을 선정하고 2개월 정도의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채무재조정 등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우리은행이 주채권은행인 풍림산업, 우림건설, 삼호, 동문건설은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의 신용위험 평가 결과 C등급을 부여받아 워크아웃 결정을 받은바 있다.

풍림산업은 워크아웃 개시와 함께 실사에 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풍림산업은 최근 핵심 임직원들이 대부분 출근해 채권금융기관 실사에 대비하고 있으며 채권금융기관에 향후 5년치의 자금계획과 손익추정 보고서를 수립,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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