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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이하 '적벽대전2')이 26일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 집계 결과 전국 433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적벽대전2'는 22일 개봉해 26일까지 5일간 102만 4000여명을 동원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적벽대전2'는 지난해 7월 개봉한 1편의 성적인 157만명을 어렵지 않게 넘어설 전망이다.
'적벽대전2'와 함께 경쟁한 할리우드 영화 '작전명 발키리'와 한국 코미디 '유감스러운 도시'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적벽대전2'는 개봉 전부터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정복을 예고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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