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에덴의 동쪽'";$txt="[사진캡쳐=MBC]";$size="510,729,0";$no="20090126230854394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신태환(조민기 분)으로 인해 드라마의 전개가 클라이막스에 달하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에덴의 동쪽' 43부에서는 신태환과 이동욱(연정훈 분)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베카(신은정 분)는 자신의 함정에 신태환이 빠져나가자 출생의 비밀을 신회장에게 털어놓았다.
신태환은 "내아들하고 누구를 바꿨다고?"라고 놀라는 도중 이동욱이 나타났다. 이에 레베카는 이동욱에게도 신태환이 아버지란 사실을 폭로했다.
신태환은 이동욱을 보고 "총알이 날아와도 내 심장을 비켜가고 지옥 불에 떠밀어도 지옥 불이 피해가더니 아이가 바뀌어도 더 잘 자란 자식이 내 자식이라는군"이라고 말했다.
신태환은 이어 "자네가 내 핏줄이라는 사실, 자네가 내 아들이라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동욱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신태환은 "지나간 세월에 있었던 건 사랑도 미움도 증오도 어차피 후회뿐인 게 인생이 아닌가. 우리가 핏줄이라는 거 그 진실에 만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자"고 달래며 "이동욱 검사의 위상과 명성을 한껏 드높여 줄 수 있는 사건을 물어주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동욱은 "신태환 회장, 입 다무시오"라며 신태환의 아들임을 강하게 거부하며 소리치는 모습을 선보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이동욱은 신태환을 강제로 차에서 내리고 이동철(송승헌 분)을 찾아갔고, 신태환은 자신이 죽이려했던 이동욱이 친 아들임을 알게 된 후 뼈저린 후회를 하며 사랑하는 여인 제니스(정혜영 분)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덴의 동쪽'은 이동욱과 신명훈(박해진 분)의 엇갈린 운명이 밝혀져 드라마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