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가 기술적인 침체로 접어든 가운데 영국 파운드화가 엔화 대비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엔화 대비 장중 118.85엔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 국가통계청은 이날 영국의 지난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5%로 2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파운드화는 영국 정부가 2차 구제금융안을 발표했을 당시 엔화 대비 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반면 달러와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후퇴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에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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