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등 빅3, 초반 낙폭 만회
23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는 등 심리적 지지선인 1100선 회복을 타진중이다.
12시5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71포인트(1.59%) 떨어진 1098.52포인트.
개인이 27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8억원과 17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물 역시 1347억원(차익 706억원, 비차익 640억원) 가량 쏟아지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3.47% 내린 4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KT는 각각 0.94%와 0.36% 하락으로 오전장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KT&G와 현대차만 오를 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이틀째 큰 폭 조정받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00종목이 오르는 반면 하한가 2개 포함해 570종목이 약세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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