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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21.4% 시청률 또 상승, '상플'도 효과 톡톡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KBS '꽃보다 남자'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 동시간대 1위인 MBC '에덴의 동쪽'도 바짝 따라잡을 기세다. '꽃보다 남자' 특집으로 마련된 KBS '상상플러스'도 평소보다 시청률이 2%포인트가량 상승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영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 시청률 21.4%를 기록했다. 12일 방송에 이어 이틀 연속 20%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소폭 상승까지 한 수치. 지난 5일 첫방송부터 14.3%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꽃보다 남자'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에덴의 동쪽'은 14일 동집계 결과 28.4%를 기록했다. 12일 방영분에서 25.7%로 조금 내려앉은 성적을 만회하긴 했으나 30%대 진입을 앞두고 '꽃보다 남자'에게 발목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꽃보다 남자'는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바있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해 이민호, 김현중, 김범 등 꽃미남들을 대거 기용, 10~20대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남자들에 대한 선호와 학창시절 재미있게 봤던 만화에 대한 향수가 드라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꽃보다 남자' 출연진을 초대한 '상상플러스'도 재미를 톡톡히 봤다. 13일 '꽃보다 남자'가 끝난 후 바로 시작한 '상상플러스'는 김현중, 김범, 구혜선 등 '꽃보다 남자'의 인기 출연진을 초대해 드라마 뒷 이야기 등을 풀어냈다. 이날 방송은 17.7%를 기록, 평소 15% 전후의 성적보다 다소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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