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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일째 상승..상승폭 '둔화'

7일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상승폭은 급격히 둔화됐다.

외국인이 6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상승세를 제한시키는 모습이다.

9시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68포인트(0.48%) 오른 1199.96포인트. 지수 1200선 매물벽에 대한 부담으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이 240억원 순매수하면서 6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기관은 69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 역시 46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추가 지수 상승을 막아서고 있다. 차익 948억원 비차익 41억원 등 전체적으로 99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정부의 녹색성장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건설업종이 3.16%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철강, 금속도 2.30%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기전자 역시 1.50% 올라 최근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는 1.81%(9000원) 오른 50만7000원으로 50만원대를 회복했다.

POSCO 역시 2.59%(1만500원) 상승해 4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현대중공업이 1.56%와 1.36% 오른 반면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는 1∼2% 약세다.

경기방어주인 KT&G신세계 등도 1%대 안팎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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