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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반품할 때 무료 택배 이용하세요"

실질적 혜택주는 '스마트 서비스' 시작

온라인쇼핑몰에서 화면으로만 보았던 상품을 구입 후 색상이나 디자인 등이 맘에 들지 않아 환불하려고 할 때, 추가로 배송비가 들어 반품을 포기했던 경우가 많았던 것에 착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가 반품 시 택배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나섰다.

인터파크는 6일부터 상품불만족, 필요성 상실, 색상·디자인 변경 등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및 반품 택배비를 지원하는 '무료 반품·교환 쿠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반품·교환 쿠폰 서비스는 기존에 상품 파손, 불량, 오배송 등 판매자에 의한 사유일 경우 택배비가 무료였던 것을 구매자에 의한 사유일 경우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2500원이하의 상품의 경우 무료로 반품 및 교환을 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 상품 구매 후 '구매확정'을 하면 1회당 1장의 무료반품·교환 쿠폰이 발급되고, 반품이나 교환을 원할 때는 마이페이지에서 취소·반품·교환 신청을 통해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쇼핑 이용을 꺼려하던 소비자들을 모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인터파크는 이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준다는 '스마트 서비스(Smart Service)'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규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는 "2009년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얼마나 유효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가를 서비스의 화두로 삼고 형식적인 서비스의 비용은 과감히 폐지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만들어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격혜택 이외에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온라인쇼핑몰의 본질에 충실한 혜택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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