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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장애인재활병원 광주 본촌동에 들어선다

옛 차량사업소 부지---2011년까지 150병상규모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가 광주에 건립하기로 한 호남권 장애인재활전문병원 부지가 북구 본촌동 구)차량등록사업소로 최종 확정됐다.

26일 강기정 의원(광주 북갑)은 “광주시가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며 “장애인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재활전문병원의 건립으로 호남권 장애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재활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말 현재 광주와 전남·북 장애인 수는 29만9,152명이고,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수는 1만8,670명으로 광주지역 5만7,280명의 32.6%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재활전문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중장기 입원이 필요한 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권역별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인천과 제주에서 건립이 시작됐고, 호남, 영남, 충청권 3개 지역이 이번에 추가로 선정됐다.

본촌동에 들어설 전문병원은 150병상 규모로 사업비 270억원을 정부와 광주시가 절반씩을 부담해 201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당초 광주시의 경우 국비지원이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강 의원의 노력으로 올해부터 예산을 지원하기로 보건복지가족부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착공 시점이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광남일보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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