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이해찬 前 총리 빈소 조문…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직접 들고 온 무궁화장 추서
李대통령 부부, 조문하고 눈시울 붉히기도…유가족 위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이해찬 전 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도 추서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 부부는 27일 오후 이 전 총리 빈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전 총리 영정 사진 앞에서 비통한 표정으로 허리를 숙인 이후 이 전 총리 배우자 김정옥 여사의 양손을 맞잡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조문을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전 총리의 업적을 기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국민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1등급 훈장이다.

장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민주당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장·사회장으로 엄수되며 조문은 이날 정오부터 가능하다. 장례 기간에는 정청래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맡기로 했다. 상임 장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맡고, 시민사회·정당 상임 공동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정 대표로 한다. 공동 장례위원장으로서 각 정당 대표와 각계 사회 원로를 모시는 역할이다.

이 전 총리는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건강 상태가 악화해 지난 25일 오후 2시48분(한국시각 오후 4시48분) 향년 73세를 일기로 현지에서 별세했다. 이 전 총리의 시신은 27일 오전 대한항공 KE476편 항공기를 통해 국내로 운구됐다.

정치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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