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신입 객실승무원 38명 입사식 '안전 최우선'

정병섭 대표 “따뜻한 서비스, 고객감동 전해달라”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신입 인재 영입을 통해 안전 중심의 항공사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18일 부산 강서구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38명의 입사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정병섭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입 승무원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신입 승무원들이 에어부산 본사에서 진행된 객실승무원 입사식에서 입사선서를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환영사에서 '절대 안전 운항'을 거듭 강조하며 "고객과 동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입사한 승무원들은 약 9주 동안 ▲항공 보안 ▲비상 탈출 및 착수 ▲화재 진압 ▲응급 처치 등 필수 안전 훈련과 기내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특히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강화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7월 진행한 객실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영상전형 ▲AI 역량검사 ▲영어면접 등을 새롭게 도입해 평가의 객관성과 지원자의 역량 검증을 강화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항공 여행을 책임지는 기내 안전 요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입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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