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4일 시흥시 가족센터에서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소속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해 시민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는 제도다. 상담 과정에서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시흥시 시민호민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시민 상담은 ▲생활법률 ▲다문화 및 이주여성 고충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된 고충 민원이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이 있는 시민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명기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민원 해결이 어려웠거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