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총 17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등 2개 분야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대상 외에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이동상담차량 '희망동(動) CAR', '법률 홈닥터'운영,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이동 순회 상담' 등으로 주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방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는 오산시 후원금으로 '무한나르미 이사지원', '마음돌봄, 함께 돌아봄', '마음힐링 원예치유', '함께On 노크On 오산', '가족돌봄 청년지원'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총 8개의 '틈새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부분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는 오산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위기가구 발굴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각 동에 배치해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 및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사례관리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통합조사관리팀이 통합가구 인적 정비기간 내 처리, 변동알림 처리와 적절성,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처리 등 6개 지표에 대한 실적으로 확인 조사 및 변동사항을 적기에 처리하고 신속·정확하게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특화된 복지서비스로 시민의 삶이 새로워지는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