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공립 일반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8.9대 1

92명 모집 757명 접수… 최연소 만21세·최고령 만55세

특수(중등) 14.6:1로 가장 높고, 기술 1.7:1로 가장 낮아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5학년도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립 일반 중등교사는 8.9대 1, 사립은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전했다.

공립 중등교사는 92명 모집(일반 84명, 장애 8명)에 757명(일반 747명, 장애 10명)이, 사립은 14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했다. 사립학교만 단독으로 지원한 사람은 60명(경쟁률 4.3대 1)으로 실제 지원자는 모두 817명이다.

올해 중등교과 경쟁률은 7.9대 1로 지난해 9.4대 1보다 1.5%P 낮아졌으나 비교수 교과·특수(중등)는 지난해 8.9대 1보다 4.3%P 높은 1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장애구분 모집 총정원제로 선발하는 장애 교사는 8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지난해와 같은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수(중등)는 1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과목별로는 특수(중등)가 5명 모집에 73명이 접수해 14.6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기술이 3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1.7대 1로 가장 낮았다.

사립학교는 공·사립 동시 지원으로 법인 2지망에 지원한 사람은 모두 119명으로 사립학교별 합격자 결정방법에 따라 지원자의 합격이 결정된다.

지원자 성별은 여성이 580명(71%), 남성 237명(29%)이며 지원자 중 최연소자는 만 21세 여성이며 최고령자는 만 55세 여성이다.

울산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경쟁률을 23일 오전 10시 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제1차 시험 장소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 울산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11월 23일 제1차 필기시험을 치른다.

울산교육청은 장애인·임산부 중 편의 제공을 신청한 응시자에게 장애 유형·정도에 따라 필요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시험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합격자 수는 공립은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하고, 사립은 학교법인별 위탁 현황에 명시된 3~5배수를 선발하며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으면 동점자 모두를 합격 처리한다.

공립 제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6일 울산교육청 누리집 ‘교육·행정정보-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립학교는 학교법인별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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