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가 지난 27일 김원이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산업 및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회의소에 따르면 정현택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해상풍력특별법의 신속한 통과와 화물 처리 관련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또한 수산화알루미늄 생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 원료 사용 확대, 그리고 2차 전지 원료 생산기업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목포 지역 소재 국내 유일의 수산화알루미늄 생산기업은 수입산 공세로 인해 적자를 누적하고 있다고, 정부의 지원과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안 처리와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김원이 의원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정현택 회장은 “산자위 간사로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김원이 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은 지역의 미래가 달린 매우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상의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하여 현안이 조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 지역의 경제발전과 기업의 지원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지역 경제 주도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발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