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을 대상으로 ‘추(秋)향저격 안성여행 가을세일 페스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을세일 페스타는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대회(9월3일~9월9일), 바우덕이축제(10월3일~10월6일) 등 가을에 열리는 행사 방문객들에게 안성의 관광지를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시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곳 중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숙박 및 음식점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가 열리는 9~10월 두 달간 방문객에게 가격할인 또는 무료제공 서비스 등을 자율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시는 페스타 참여업체에 바우덕이축제 등 행사 방문객 대상 집중 홍보, 전용 홈페이지 노출, 안성쌀 배송 이벤트, 스타필드 안성점 협업 이벤트 연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이후에도 시에서 추진하는 관광코스 홍보 시 우선 검토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세일 페스타가 관광객과 지역 상권, 시민 모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