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취약계층 청년 무료 취업교육 수강생 모집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
28일까지 만 18~34세 지원 가능
요리·뷰티 등 동종업계 취업 연계
자립준비청년·한부모가족 등 우대 선발

CJ나눔재단은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자립을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의 2024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CJ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과 연계하는 CJ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580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499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약 86%를 기록했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베이커리 과정 교육생들이 베이킹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나눔재단]

하반기 교육생은 ▲요리 과정 ▲베이커리 과정 ▲서비스매니저(식음·헬스&뷰티) 과정에서 진행된다. 오는 28일까지 만 18~34세 청년이라면 학력이나 전공, 병역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와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대 선발한다.

올해는 교육생 규모를 전년 대비 50% 늘려 총 210명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올렸다. 계열사 취업처도 CJ프레시웨이와 CJ푸드빌, CJ올리브영에 이어 CJ제일제당까지 확대한다. 또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과 졸업 1년 이내인 청년들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월 최대 6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포함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특강, 선배 교육생·임직원 멘토링, CJ계열사 현장 실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 금융, 거주, 노무 관련 특강 등 실질적인 교육과 생활이 어려운 교육생에게 거주 비용 등 생활지원금을 제공하고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동아알루미늄 등 주요 파트너사의 협력을 통해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서 지원과 리더십 교육 등 세심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이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보다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대상 연령 상한과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파트너사를 비롯한 외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다채로운 지원과 함께 양질의 취업처를 모색해 청년들의 자립을 전폭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