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하나증권은 27일 레이저옵텍에 대해 팔라스 프리미엄이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목해야 하는 장비는 백반 치료 장비인 팔라스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팔라스 프리미엄"이라며 "팔라스 프리미엄은 기존 모델 대비 펄스 반복률과 스폿 사이즈를 개선해 치료 속도가 최대 5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장비는 미국 경쟁사 대비 속도가 떨어졌으나 이를 개선했다"며 "미국 시장에서 반응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저옵텍이 올해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4.1%, 73.3% 늘어난 규모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질환 치료기기인 팔라스 프리미엄 장비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미용 의료기기인 헬리오스 785 및 피콜로 프리미엄 역시 수출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