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 앱에 ‘성동구청 공공프로필(성동구청 당근)’을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프로필’은 ‘당근’ 앱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기관이 게시한 소식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성동구는 ‘성동구청 당근’ 개설로 구정 주요 사업과 행사, 각종 교육 등 실생활에 유용한 지역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방침이다.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달리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동네 인증을 거쳐야만 가입할 수 있어 성동구로 동네를 설정한 주민에게 정보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또, 게시글 내 댓글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도 할 수 있다.
성동구는 새롭게 선보이는 공공프로필을 홍보하기 위해 5월 3일까지 '성동구랑 단골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당근’ 앱에서 성동구 공공프로필과 ‘단골맺기’한 인증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다음 해당 게시물 링크 또는 인증사진을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동구는 5월 8일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커피 및 케이크)을 증정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당근’ 이외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5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 중으로 채널별 특성을 살려 맞춤형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 앱을 활용해 성동구에서 실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분들에게 구정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구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