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4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4월 목요국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11일에는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이 함께한다.
남도의 전통춤과 가락을 담은 이번 공연은 ▲춘향과 이도령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춤인 한국전통무용 창작무‘송향(사랑무)’ ▲전남도립국악단 표윤미 부수석의 국악가요 ▲한국전통창작무용 ‘황진이와 벽계수’▲플루티스트 나리의 ‘아리랑’,‘봄이 온다면’ 등 남도전통춤을 기반으로 우리 소리, 현대의 선율을 모두 즐기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에서 얼굴을 알린 3대째 판소리 명맥을 이어가는 국악 자매 나영주, 나하은이 무대에 오른다.
그중 나영주는 국악아이돌 ‘에루화(EruhWa)’로 데뷔해 국악과 K-POP을 크로스오버한 독특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도 OST ‘꽃이 피고 지듯이’ ▲역적 OST ‘홍연, 상사화’ ▲에루화(EruhWa)의 타이틀곡 ‘적월’ 등 한국 전통음악의 정통성과 대중이 즐겨듣는 현대음악의 크로스오버로 누구나 국악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회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서구 문화예술과 빛고을국악전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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