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시세 하락세

거래량 부족, 전체적인 보합세 흐름
평균 시세 2억5754만원…전주比 0.01%↓

골프회원권 시장은 전체 평균 시세가 하락세다.

30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75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1% 소속 떨어졌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만 0.11% 올랐다. 고가대 0.04%, 중가대 0.14%, 저가대는 0.15% 하락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등락 종목이 줄어들어 거래량도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봄 시즌 매매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적인 보합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9193만원이다. 지난주 비교해 0.04% 올랐다. 남서울은 저점 매수만 확인돼 0.33% 떨어졌고, 기흥은 매수 호가가 낮아져 1.39% 빠졌다. 이포는 매수 관망세 속에 4.35%나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나는 매도 호가가 올라가 0.64% 뛰었다. 중부 0.64%, 리베라 2.44%, 서울 0.83%, 한양 1.62%, 송추는 0.71%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등락 종목이 줄어들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85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2% 떨어졌다. 경주신라는 매수 주문이 감소해 1.33% 빠졌다. 동래베네스트는 그린피 인상 소식에 2.63% 하락했다. 울산은 매도,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1.22% 떨어졌다. 파미힐스는 0.22% 하락이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인기 골프장의 경우 여전히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약보합세장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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