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연안 안전지킴이' 모집…지역 일자리 창출

"연안 사고 효과적 예방에 지역 특성 잘 아는 주민"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안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연안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될 연안 안전지킴이는 5월~10월 약 6개월간 연안 사고 위험이 큰 변산반도 채석강, 하섬 등에서 2인 1조로 배치된다. 개인별 활동복과 활동비가 지급된다. 매월 17일(평일 13일·주말 4일) 동안 1일 3시간씩 연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등 순찰 임무를 맡는다.

부안해경 연안 안전지킴이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제공=부안해경]

모집인원은 4명이며, 접수 기간은 25일~4월 4일 10일 동안이다. 지원 자격은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알고 연안 사고 예방 활동 경험과 열의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체력 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서영교 서장은 "지난해 연안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총 224건, 1333명의 안전계도 활동과 339건의 연안 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며 "올해도 안전 지킴이와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해양경찰서 홈페이지나 해양안전과, 변산파출소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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