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기자
'빅5'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한다.
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궐기대회를 예고한 15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빅5 병원이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 대전협과 이들 병원 대표들은 전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긴급하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은 해당 병원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추후 전체 수련 병원을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 참여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