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담기자
배우 노주현이 800평 규모의 전원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는 노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이 그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배우 노주현. [이미지출처=채널A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이날 노주현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자신의 카페 겸 레스토랑에 절친들을 초대했다. 그는 약 800평 규모의 전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별장 짓고 지내다가 카페 운영한 지는 14년됐다"고 했다.
특히 카페에는 젊은 시절의 노주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돼 있었다. 그는 "저 시기 우리가 북한보다 못 살았다. 국민 소득이 바닥이었을 때"라며 "그때 (1960년대) 우리가 데뷔했는데 방송사가 아끼느라고 촬영 테이프를 재활용했다"고 회상했다.
또 노주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우리집에서 촬영했다"며 "쓰게 해달라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영하는 "솔직히 이 공간이 너무 부럽다"고 했다.
배우 노주현. [이미지출처=채널A '4인용 식탁'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결혼 48년차인 노주현은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세상 부부로 산다는 게 쉬운 건 아니다. 노력 해야 한다. 나이 들어갈수록 아내 눈치를 보긴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나를 만나 고생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어 레스토랑을 아내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