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함평군이 전남 도내 공연, 전시, 도서, 음악, 관광 등 문화·여가 활동에 사용 가능한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 함평군은 더 많은 청년에게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의 혜택을 누리게 하고자 상반기에 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1년 8월 1일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9~28세(1995년~2004년 출생자) 청년이며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반기에 신청했으나 거주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제외된 청년들도 거주요건을 다시 충족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단,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급 대상자도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차액 9만원만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농협 카드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9월에 지원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 후 카드 발급 및 문화복지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올 연말까지이다.
한편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은 청년에게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