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국내 병원 첫 건강검진 영상 상담 서비스 도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건강검진 결과 영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병원이 도입한 '비디오헬프미(Video help.me)'는 상담 간호사가 고객과 함께 검진 결과서를 스마트폰 모니터를 보며 상담할 수 있는 영상 솔루션이다. 별도 설치 없이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고, 영상 상담 버튼을 눌러 대화방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영상 상담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검진 고객 중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면 유소견자로 분류해 상담 간호사가 전화로 전문의 상담을 안내했지만, 고객이 검진 결과서를 당장 갖고 있지 않은 사례가 많아 꼼꼼한 안내를 받기가 어려웠다.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본인 검진 결과서를 상담간호사와 함께 보며 실시간 영상 상담이 가능해져 더욱 편리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상담받을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기존 검진 결과 상담 방식을 보완해 고객에게 좀 더 편리하게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영상 상담 솔루션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 경험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의 질 향상으로 환자중심병원 및 스마트병원 의료 인프라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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