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12명 탄 승합차, 고속도로서 불 … 인명피해 없어

경남 김해시 중앙고속도로 대동분기점 부근 갓길에 화재로 까맣게 탄 승합차가 서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지난 21일 오후 7시 16분께 경남 김해시 중앙고속도로 대동 분기점 부근 갓길에 정차해 있던 15인승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22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에는 동창 모임 차 경북 청도를 방문했다 부산으로 귀가하던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불이 나기 직전 갓길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행은 차가 갑자기 이상해서 갓길에 차를 세웠는데 그 이후에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오후 7시 30분께 완전히 꺼졌으나 화재 현장 부근 고속도로에서는 40여분간 정체가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탑승자 진술과 차량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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