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이한열기념관은 '위로하는 정신(희망의 조각들이 날개가 되어)'을 5월26일까지 기념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애도하고 청년들과 연대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라는 주제를 담았다고 기념관 측은 설명했다.
전시에는 김인혜, 김은진, 김유의, 박미라, 서완호, 서재민, 이랑, 이선경, 이준희, 이지은, 이유진, 임개화, 지알원, 조민아, 빅터조, 최가효, 최나무, 최세경, 파랑, 황지현, 황혜성, 홍근영 총 22명의 작가와 독립기획자(김혜진)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1부의 주제는 삶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대두된 청년 실업, 직장 스트레스 등 청년을 둘러싼 현실 문제를 바라본다.
2부의 주제는 '위로'로 이태원 참사로 큰 충격과 집단 트라우마를 겪은 청년 세대와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에 관해 이야기한다. 3부의 주제는 희망으로 어두운 절망 속에서 사랑과 희망을 발견한 청년들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