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수출지원 위한 자문위 출범

학계·연구계·중소기업계 전문가 모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6일 중소기업 해외 진출 아젠다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해외진출플러스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글로벌 복합위기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국제협력·수출 분야 전문가 및 수출기업인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외부 전문가 등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열린 제1차 해외진출플러스 자문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는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과 이대중 부산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학계·연구계·중소기업계 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인도와 중동, 유럽 지역의 산업 및 경제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별 상황을 고려한 국제협력 방향성과 효율적인 정책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복합위기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대내외 협력과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IT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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