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나노엔텍은 오는 9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 전단 전문 전시회 ‘메드랩(Medlab Middle East) 2023’ 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중심으로 열리는 진단 전문 전시회다. 무역중심지인 두바이에서 열리기 때문에 중동 및 아프리카를 넘어 인도시장에도 기술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
나노엔텍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중동 진단시장 내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형광면역 체외진단제품인 '프렌드 시스템'은 물론 혈액제제분석시스템인 ADAM 시리즈까지 다양한 진단제품을 선보인다.
프렌드 시스템 비타민D 진단제품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만큼 중동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코로나(Non-COVID) 제품 진출국 확대를 목표로 남성호르몬 진단 및 우수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도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규 시장인 중동 시장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