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소설 '작별인사' 영화화

'브로커' 제작사와 계약

김영하 작가. 사진=블러썸크리에이티브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가 영화로 제작된다.

8일 블러썸크리에이티브는 "영화사집과 '작별인사'의 영상화 판권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작별인사'는 김영하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인 SF소설이자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머지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휴머노이드가 공존하는 세계를 감성적으로 그렸다. 올해 5월 출간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20만부 넘게 팔렸다.

영상화 판권을 확보하게 된 영화사집은 영화 '브로커'와 '#살아있다'(2020) '가장 보통의 연애'(2019) '국가부도의 날'(2018) 등을 제작했다.

김영하는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 tvN '알쓸인잡'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블러썸크리에이티브는 김영하·김중혁·김초엽·박상영·김금희·장류진·천선란 작가가 소속된 국내 최초 작가 매니지먼트사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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