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6만 인구 사수 … 여성 민방위기동대원 캠페인 펼쳐

지역소멸 위기 극복 … 현수막과 인구증가시책 리플릿 등 홍보활동

경남 거창군 여성 민방위기동대원 캠페인 단체 사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5일 국가적으로 지역 인구소멸 위기 상황에서 거창읍 여성 민방위기동대가 군의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원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현수막과 함께 인구증가시책 리플릿 등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류이서 거창읍 여성 민방위기동대장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맞물려 군의 인구도 줄어들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지만, 전 군민이 동참해 인구 증가를 위해 힘을 쏟는다면 6만 인구를 사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모든 군민이 인구감소에 대해 위기의식을 가지고, 6만 인구 사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읍 여성 민방위기동대는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시내에 있는 공용 시설청소, 쓰레기 줍기, 민방위 시설점검, 심폐소생술 습득 및 주민교육 등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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