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킷 경주차대회서 현대차 참가팀 종합우승

미켈 아즈코나 선수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이 11월 27일(현지시간)까지 진행 중인 2022 WTCR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드라이버 및 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확정 짓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해외 자동차경주대회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을 운전한 팀이 최종우승을 했다고 회사가 27일 전했다.

이날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시 서킷에서 열리는 2022 월드투어링카컵(WTCR, World Touring Car Cup)에서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날 8포인트를 얻어 챔피언을 확정했다.

개막전부터 3·4·8차전까지 우승하며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또한 미켈 아즈코나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의 활약으로 팀 종합 우승까지 했다. 앞서 2018년과 2019년에도 다른 선수가 경주차 i30N TCR로 드라이버 종합우승을 한 적이 있다.

2022 WTCR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참가한 현대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사진제공:현대차그룹>

WTCR 대회는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는 게 아니라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현대차 경주차로 고객 레이싱팀이 시즌 종합우승을 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은 "올해 WTCR 대회에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한 드라이버와 고객 레이싱팀이 동시에 최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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