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용산구금고 운영 신한은행 탈락 '이변'...왜?

용산구, 구 금고 우리은행 선정 & 2023년1월1일부터 2026년12월31일까지 4년간 구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운영 전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2년 동안 용산구 금고를 운영해오던 신한은행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년부터 4년간 차기 제1·2금고 운영기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

구 금고 제안사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두 곳으로 용산구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참가은행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신용도, 재무구조 안전성, 구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등을 금고별 개별 평가한 결과 최고 득점을 획득한 우리은행을 우선 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구와 최종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등 용산구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및 기금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7일 금고 선정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고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금고 관리 업무를 통해 구 재정관리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