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3년간 120억 규모 협력中企와 상생 프로그램 운영

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협약식 단체사진. (왼쪽부터)허창용 한국금융정보산업협동조합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전력거래소가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1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전력거래소는 27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약속했다.

우선 올해부터 3년간 총 120억원 규모로 전력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에 교육훈련, 기술역량 강화, 테스트베드, 노무비·원자재 가격 변동분의 납품단가 반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또한 협력 거래 상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상승분을 반영하고, 공급원가 조정 제도에 대한 안내자료 제작·컨설팅을 시행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 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