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40억원 추가 지원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충북 등 중부지역 응급복구비

10일 집중호우로 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침수된 집기류 등을 널브러져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경기, 충남 등 중부지역에 응급복구비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그간 1차로 지자체의 신속한 재난 수습을 위해 67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연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충남 13억원, 서울·경기 각 10억원, 강원 5억원, 충북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응급복구비로 지원된 특별교부세는 훼손된 도로를 임시 복구하거나 유실된 사면의 천막 덮기, 피해시설 잔해물 처리 등 시설물을 원상회복하기 전까지 긴급 조치와 피해 확산 방지, 안전 대책 마련,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된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한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에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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