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몰이' 이어가는 김기현…김병준 초청해 5번째 공부모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 조찬강연에서 강사로 나선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강연에서 '한국경제 진단과 해법 - No Pain, No gain'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차기 당권주자 중 하나로 언급되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4일 5번째 공부 모임을 갖는다. 김 의원과 안철수 의원 등 당권주자들은 빠르면 연내 열릴 전당대회를 대비해 당 내 공부모임을 통해 일찌감치 세몰이를 해오고 있다. 당초 이번 모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강연자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병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자유와 체제변화, 그리고 가치정당의 문제'를 주제로 40여분간 강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이 바뀌었다.

이날 공부모임에서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놓고 의원들과의 열띤 토론도 진행된다.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고 이준석 전 대표는 당을 상대로 비대위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이에 대한 논의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국민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김 전 위원장은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21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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