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방식 그대로” 풀무원, '유기농 명인식혜' 출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풀무원식품은 추석을 앞두고 국산 유기농 쌀과 엿기름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유기농 명인식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기농 명인식혜는 국내산 유기농 쌀을 주재료로 식혜 제조에 사용된 엿기름과 설탕, 겉보리가 모두 유기농이다. 유기농 쌀은 깨끗한 물로 5번 이상 씻어 쌀알 본연의 맛이 배어나는 달달하고 깊은 식혜의 맛을 낸다.

제조 방식도 전통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최초 식혜 명인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에 따라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유기농 쌀로 지은 고두밥과 유기농 엿기름을 혼합하고 수 시간 삭혀내 인위적으로 단맛을 만들 필요 없이 재료 본연의 깔끔한 단맛을 자연스레 끌어냈고, 전통 방식으로 하루 1만8000개만 한정 생산한다. 제품 포장재는 풀무원의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 원칙을 적용해 ‘재활용 우수 등급’에 해당한다. 라벨 제거가 용이해 음용 후 간편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건강한 전통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풀무원이 전통 제조 방식을 지켜 만든 유기농 식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음료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수정과, 감주, 매실주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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