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여종구기자
경북 상주시가 지난 달 31일 SK 머티리얼즈그룹 포틴, 경상북도와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상주시는 지난달 31일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과 이차전지 소재 설비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박기선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에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한다.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의 음극재 공장은 청리면 마공리에 조성 중이다. 지난 1월 착공해 오는 9월 공장이 준공되면 연말쯤 시험 운전을 거쳐 2023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상주에 확실한 사업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는 지역교육 기관과 협의해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육성·공급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SK머리티얼즈그룹포틴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