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관광시설엔 도촬 카메라 ‘0개’ … 시설관리공단, “점검 꾸준히 할 것”

사천바다케이블카, 삼천포대교공원 등 5곳

경남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공단과 지역 주요 관광시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공단과 지역 주요 관광시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공단은 불법 카메라 등 촬영기기를 이용한 성범죄로부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다.

불법 촬영 카메라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사천바다케이블카, 삼천포대교 공원 등 5개 관광시설의 화장실, 샤워실, 수유실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불법 촬영 장비를 감출 우려가 있는 벽면 구멍이나 갈라진 공간을 메우고, 점검 결과를 각 시설 입구에 붙여 이용객에게 알렸다.

박태정 이사장은 “점검 결과,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1곳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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