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설 연휴 방역·재난·민생경제 관리 총력

산청군청 표지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종합상황실 운영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군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종합대책을 26일 밝혔다.

군은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9개 실·과 9개 상황반 및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책 추진은 ▲코로나19 및 각종 재난·사건·사고예방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주민 불편해소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4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개반 13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해외입국자 및 국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없애고 비상 방역과 함께 현장 응급진료 지원을 편성 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도 운영한다.

또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피고 중점관리 품목 16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합동점검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여행 자제를 바란다”며 “불가피한 경우 백신 3차 접종 후 소규모로 고향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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