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스터블루, '에오스 레드' 돈버는 게임으로 전세계 진출…위믹스 플랫폼 탑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미스터블루가 강세다. 자회사인 블루포션게임즈가 위메이드와 P&E(Play and Earn)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9시43분 미스터블루는 전날보다 12.84% 오른 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위믹스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게임의 온보딩(탑재)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와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에오스 레드를 시작으로 P&E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연내 1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오스 레드의 특장점과 게임성을 살려 전세계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후속작 개발과 퍼블리싱에도 박차를 가하고 위메이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P&E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NFT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대상 국가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오스레드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지난 2019년 출시한 무협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국내에서 크게 흥행한 후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구글과 애플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구글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 5일 일본 펀크루(Funcrew)와 에오스레드 일본 런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펀크루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엑소스 히어로즈'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기업이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출시 이후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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