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바다에도 답 있다 …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수산자원 품종개발 현장 챙겨

오규석 기장군수가 수산자원 품종개발 사업장인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종자 배양동'을 방문해 연구개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25일 수산자원 품종개발 사업장인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 종자 배양동 현장을 방문해 연구개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해조류 연구센터’는 2016년 12월 963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기초지자체 단위로는 국내에 처음 설립된 해조류 분야 전문연구기관이다.

지하 1층에는 해조류 품종개발 연구를 위한 823.68㎡ 규모의 종자 배양동이 있다.

‘해조류 연구센터’는 기장해역에 적합한 미역·다시마 우량종자 보급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 품종 개발, 바다숲 조성 품종 개발 연구 등 해조류 종자생산 체제 확립과 기장 연안 생태복원에 연구력을 쏟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실내배양과 해상 가이식을 병행해 고품질의 상품성 있는 미역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후 8개 어촌계 총 89개 어가에 1600틀을 배분해 시험연구를 추진했다.

연구 6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실내 배양기술과 환경에 따른 적절한 수심 조절 등으로 판매가격이 높은 조기산 미역 위주의 종자 생산을 어업인의 미역 종자 입식시기에 맞춰 개발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해조류 연구센터가 중심이 돼 탄소중립을 위한 관련 연구 추진과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미역·다시마 우량종자 생산 연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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