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10년' 맞아 충성심 고취 매진…'대를 이어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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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이 올해 김정은 집권 10년을 맞아 '대를 이은 충성'을 고취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충실성은 신념이고 양심이고 의리여야 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 신념과 양심, 의리로 간직해야 한다"며 김정은 총비서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양심화, 도덕화,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난 10년간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성으로 수놓아진 성스러운 행로"라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양심화, 도덕화, 생활화한 우리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혁명 1세대들이 김일성 주석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양심, 의리로 간직하고 가장 아름다운 삶을 빛낸 참된 혁명가의 전형이라고 강조하고, "진정한 충실성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자기 영도자를 자그마한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받드는 충실성, 대를 이어가며 변함없이 끝까지 받드는 충실성"이라며 '대를 이은 충성'을 바칠 것을 종용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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