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 6명에게 명예군민증 수여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지역 상생발전 기여

[무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무주군은 서울시 광진구의회 의원들에 대한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예군민증 수여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무주군의 농·특산물 홍보 등 두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뤄졌다.

군민증이 수여된 광진구의회 의원은 고양석 · 박삼례 · 박순복 · 안문환 · 이명옥 · 전은혜 의원 등 6명이다.

의원들은 무주군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한 직거래장터 개최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 추진, 지역 내 무주군 홍보대사 역할 수행, 무주군 일손부족 농가에 대한 봉사활동 추진 등으로 무주군 이미지 향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황인홍 군수는 “서울시와 광진구 발전을 위해 바쁜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청정환경의 무주를 알리고 무주군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을 계속 발전적으로 이어가자”고 요청했다.

명예군민증을 받은 6명의 의원들은 “광진구·무주군의회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간 교류활동에 앞장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양 의회와 지자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왔다”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무주군의 현안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무주군의회와 서울시 광진구의회는 지난 2019년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의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 분야에 걸친 내실있는 교류를 약속하면서 무주군과 광진구의 교류의 물꼬를 텄다.

한편, 무주군을 비롯해 무주-광진구 의회는 단순 의회차원의 결연에서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교류로 상호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무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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