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시각장애인 영어자료 무료 이용 지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100명 선착순)의 영어권 자료이용 지원을 위해 ‘북셰어 (Bookshare) 온라인도서관’ 회원을 모집한다.

북셰어는 일반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미국 비영리 단체 베네테크(Benetech)가 운영하는 온라인도서관이다.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전 주제에 걸친 영어권 온라인 대체자료(디지털 음성도서·전자점자자료 등)를 제공한다. 107만여 종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7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지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셰어 온라인서비스가 영어권 자료를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에게 폭넓은 교양 및 학술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