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걸프국 중 처음

지난달 6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윈터 원더랜드 놀이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화연합>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검출됐다고 dpa·AP통신 등이 사우디 국영 SPA통신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걸프국 중에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최초 사례라고 통신은 전했다.

SPA통신은 사우디 보건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미크론 변이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귀국한 자국민한테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자가 다녀온 곳이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는 격리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중동, 호주 등 전 대륙 20여 개국으로 확산한 상황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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