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쌀농부’ 곡류가공품 미국 첫 수출 선적식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첫 수출 선적식 진행

곡류가공품 미국 첫 수출 [이미지출처=거창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 국산 농산물 제조유통 전문회사 쌀농부에서 제조한 곡류가공품이 미국 한인 시장 공략을 위한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했다.

선적식은 쌀농부 대표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위천면장, 수출관계자가 참석해 수출길에 오른 제품은 유기농 쌀가루, 유기농 현미 생가루, 검정깨 가루 등 8개 품목으로 2만 불 상당의 물량이다.

또한 이번 미국 수출은 경남무역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외 신규 수출 품목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에 관심을 보인 현지 바이어와 계약이 성사돼 미국 LA를 포함해 인근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종재 대표는 “해외에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앞으로도 항상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생산업체의 소득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쌀농부는 거창군 위천면에 소재한 농촌기업으로, 2001년부터 국산 농산물을 직접 제조 가공하여 곡류가공품, 곡물차, 청국장, 장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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